▲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 예고 영상에 출연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
대한상공회의소가 국가발전에 기여할 민간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프로그램을 방송으로 홍보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 방송에 출연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가 29일 SBS에서 방영된다고 22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 예고 영상에서 "방송 출연은 처음이라 상당히 떨린다"며 "어떤 프로젝트가 더 좋은지 국민 여러분도 같이 생각하고 심사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홍보하고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은 24개로 최 회장을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방송은 29일 오전 10시50분부터 90여 분 동안 SBS 등 지역 민영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은 사회 양극화, 산업 경쟁력 약화,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가계부채 확대 등 국가적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계획됐다.
국민 또는 기업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대상 1억 원, 최우수상 3천만 원 등 상금 2억2900만 원 규모로 열리며 앞으로도 매해 시상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17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