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스포츠카 ‘뉴 메르세데스-AMG GT’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1일 자체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가 두 번째로 독자개발한 차량인 뉴 메르세데스-AMG GT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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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1일 출시한 '뉴 메르세데스-AMG GT'. |
메르세데스-AMG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든 고성능차 브랜드다.
뉴 메르세데스-AMG GT는 2인승 스포츠카로 프런트미드 엔진방식을 적용했다. 또 4.0리터 V8바이터보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클러치 7단변속기가 장착됐다.
뉴 메르세데스-AMG GT는 GT 모델과 GTS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됐다.
GT 모델의 최고출력은 462마력이고 최고속도는 시속 304km다. 최대토크는 61.2kg‧m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4초다. 가격은 1억6400만 원이다.
GTS 모델의 최고출력은 510마력이고 최고속도는 310km다. 최대토크는 66.3kg‧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가 걸린다. 가격은 1억9360만 원이다.
메르세데스-AMG는 GT S 모델에 배기플랩의 개폐 정도를 조절해 엔진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AMG퍼포먼스배기시스템을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뉴 메르세데스-AMG GT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는 옵션들을 기본 장착했다”며 “역동성과 실용성, 효율성을 갖춰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