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세종시에 위치한 음극재공장의 건물옥상과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패널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 세종 음극재공장에 태양광발전패널 설치해 운영

▲ 세종시에 위치한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공장 건물의 옥상과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포스코케미칼>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패널의 면적은 약 550㎡로 연간 209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늘려나갈 방침을 세웠다.

먼저 광양시 양극재 공장을 비롯해 2차전지소재 생산공장에 태양광패널 등 재생에너지발전설비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구매해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구매거래를 하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을 추진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동길 포스코케미칼 안전화경진단그룹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