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밸류컴패니언,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IT솔루션과 컨설팅을 결합한 스마트공장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 이준영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사업부장(왼쪽부터), 황규철 네이처텍 대표이사,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컴퍼니장, 문제창 밸류컴패니언 대표이사가 12일 스마트공장 구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세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현황 분석부터 최적의 하드웨어와 솔루션 지원, 개선효과 검증까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SK텔레콤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메타트론 디스커버리와 클라우드 분석환경을 제공한다.
밸류컴패니언은 제조현장의 생산성 고도화와 관련된 컨설팅 및 개선효과 검증을 담당한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 제공 및 제조설비의 데이터전송 등을 지원한다.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원스톱 지원을 받게 될 첫 번째 기업은 건강기능식품회사인 네이처텍이다.
네이처텍은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건강기능식품 생산공정에 관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자동제어를 통한 품질불량 사전 예방,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을 꾀한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컴퍼니장은 “IT솔루션과 컨설팅을 결합한 스마트공장 전문킴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며 “SK텔레콤은 5G, 인공지능, 빅데이터기술 역량을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 과정의 시행착오와 적용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