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확장한다.
GC녹십자랩셀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샌디에이고에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시설을 증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 시설을 통해 자연살해세포치료제와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GC녹십자랩셀은 국내에서 운영하는 셀센터와 함께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시설이 추가되면서 자연살해세포치료제 개발역량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2020년 12월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항체치료제와 병용하는 제대혈 유래 방식의 자연살해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101의 미국 임상1/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신약 후보물질 AB201와 B세포(면역세포) 치료를 위한 후보물질 AB202에 관해서는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피터 플린 아티바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이번 시설 확장은 차세대 항암제 자연살해(NK) 및 CAR-NK 세포치료제의 임상용 의약품을 생산하고 향후 상업생산을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GC녹십자랩셀은 2021년 6월30일 기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 보통주 30.9%, 우선주 5.8%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