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들에게 월세 50%를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화장품 가맹점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전국 가맹점의 월세 50%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화장품 가맹점의 월세 지원은 이번까지 모두 네 차례다.
 
LG생활건강 가맹점에게 월세 지원, 차석용 “코로나19 고통분담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등 전국 480여 개 매장이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상황이 1년 넘게 이어지며 가맹점들이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석용 부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맹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 지원을 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경기가 살아나고 소비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