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이 ESG경영을 본격화한다.

CJENM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안에 ESG경영을 위한 세부 기틀을 마련하고 국제적 원칙을 따르는 관련 실행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CJENM ESG경영 본격화, "올해 안에 추진기반과 실행체계 마련"

▲ 강호성 CJENM 대표이사.


CJENM은 “ESG경영의 효과적 추진기반과 실행체계를 수립하면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CJENM은 5월 ESG경영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ESG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ESG위원회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콘텐츠·커머스(상거래) 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CJENM은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민영 고려대 미디어대학원장을 선임했다. 민 원장은 CJENM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CJENM은 최근 UN글로벌콤팩트(UNGC)에도 가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매해 ESG리포트를 발간할 계획도 세웠다.

UN글로벌콤팩트는 국제연합(UN) 아래 전문기구로 글로벌 기업의 ESG경영을 통해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ENM 관계자는 “진정성과 일관성, 지속성을 바탕으로 경영전략 전반에 ESG를 안착하게 만들겠다”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연환경 보존은 물론 산업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구해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