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원활한 예약에 힘을 보탰다.
KT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에 네트워크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KT 직원이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자증명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 KT > |
KT는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민관 협력 예약시스템 개선작업에 참여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3일 시작한 자율접종 3차 서비스에서 접속자의 몰림현상을 모니터링하고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술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KT는 질병관리청이 2020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자증명서 애플리케이션(앱) ‘쿠브(COOV)’에 클라우드 인프라 ‘KT-G 클라우드’도 제공했다.
KT가 시스템 구축 총괄을 맡았고 자회사 KTDS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관리를 담당했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디지털전환)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국내를 대표하는 디지털 플랫폼회사로서 클라우드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으로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