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이 금융위원회 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등 8명의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장관급인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을 지명하는 등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이 장관급 인사 후보자들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행정안전부 차관에 고규창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여한구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이 내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박무익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국립외교원장에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를 놓고 문 대통령이 임기 말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정책분야 전문가들을 중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