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리츠 9월 코스피 상장 추진, 신도철 "세계적 복합리츠로 성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8-05 10:5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리츠가 9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SK리츠는 5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 공모 및 상장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SK리츠 9월 코스피 상장 추진, 신도철 "세계적 복합리츠로 성장"
▲ SK리츠 로고.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에 투자한 뒤 임대수익, 매각차익 등을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말한다. 

SK리츠 공모가는 1주당 5천 원, 공모주식 수는 약 4650만 주다. 

SK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326억 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리츠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국내와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사흘 동안 일반투자자 청약을 한다.

일반투자자 청약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30%인 약 1395만 주다.

SK리츠는 그룹 주요 계열사가 리츠가 보유한 자산 전체를 책임 임차하고 임대료를 지급하면 이를 재원으로 분기마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한다.

SK리츠는 국내 리츠 가운데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SK리츠는 앞서 7월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에 있는 SK서린빌딩 매입을 완료하고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 지분 100%를 편입했다.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SK리츠의 자회사로 SK에너지의 주유소 116개 토지와 건물 매입을 마쳤다. SK에너지는 매입한 주유소를 다시 임차해 사용한다.

신도철 SK리츠 대표이사는 “SK리츠는 SK그룹의 리츠라는 안정성, 업계 최초 분기배당이라는 투자 상품성에 더해 그룹과 유기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며 “그룹 핵심사업 연계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세계적 복합리츠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