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475명이다. 3일 같은 시간 집계된 1425명보다 50명 늘었다.
▲ 8월4일 오전 서울 노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한꺼번에 반영됐던 7월21을 제외하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최다기록이다.
일주일 전인 7월28일 오후 6시 확진자 수와 비교하면 156명이 더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3일에는 오후 6시 이후 확진자가 300명 늘어 최종 172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22명(62.5%), 비수도권에서 553명(37.5%) 나왔다.
경기 432명, 서울 406명, 대구 113명, 부산·인천 각 84명, 경남 68명, 충남 64명, 경북 54명, 충북 41명, 대전 36명, 강원 23명, 제주 19명, 광주 16명, 전남 12명, 울산·전북 각 10명, 세종 3명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