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롯데푸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뽑혔다고 2일 밝혔다.
 
롯데푸드,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뽑혀

▲ 7월29일 열린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 전수식에서 최인태 롯데푸드 지원부문장(왼쪽부터),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일배 롯데푸드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가 발전적 노사관계를 형성하는 데 모범을 보인 사업장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1996년부터 운영됐다.

롯데푸드는 노사 협의를 통해 직원에게 1개월의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을 위한 1년 휴직을 제공한다. 법정 육아휴직 이외에 1년 동안 연장 육아휴직도 가능하다.

직원을 위해 서울 본사와 천안공장에 직장 어린이집과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직장 동호회도 지원한다. 

앞서 롯데푸드 노사는 합의를 통해 각기 다른 임금체계를 하나로 완전히 통합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푸드는 창립 이후 파업이 없었으며 2011년부터 시작된 합병작업으로 혼란이 이어졌지만 4개 노동조합과 서로 존중하면서 소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