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간편가입 누구나필요한 수술비종신보험’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병력이 있는 고객의 수술보험 한도와 보장범위를 확대한 상품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간편가입 누구나 필요한 수술비종신보험’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간편가입 수술비종신보험은 유병자도 암·뇌·심장 3대 질병 수술을 최대 8천만 원까지 보장받는다
유병자의 수술보장 가입한도가 통상적으로 1천만 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가입한도가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술 종류는 다양해지고 고비용 수술이 늘어가는 현실을 반영했다.
또한 수술형태, 수술 질병부위 또는 특정질병 수술 등 원하는 수술만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특약을 세분화했다.
특약을 통해 추가할 수 있는 수술 범위는 88종에 이른다. 고객이 병력이나 가족력을 고려해 맞춤 수술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절염, 백내장·녹내장, 치핵, 요실금 등 다빈도 수술 4종도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수술전용 갱신형 특약의 갱신주기에는 30년이 추가됐다. 10년, 20년 갱신형보다 긴 갱신주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성을 갖췄다.
간편가입 수술비종신보험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에 따른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간경화증·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입원 또는 수술 여부의 3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남녀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40세, 납입기간 20년 기준 주계약 3천만 원 및 의무부가특약 가입 때 보험료는 남성 10만2820원, 여성 9만3560원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객 수요가 제일 큰 암·뇌·심장 3대 질병에 대한 수술을 중심으로 유병자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며 “암부터 주요질병까지 유병자 고객의 수술보장 범위와 한도를 획기적으로 늘린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