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위탁생산업체 DB하이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DB하이텍 주력사업인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부문에서 내년까지 세계적 공급부족사태가 지속되면서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DB하이텍 목표주가를 기존 8만2천 원에서 8만8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0일 DB하이텍 주가는 6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DB하이텍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영업이익 1045억 원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DB하이텍이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투자를 확대한 효과가 3분기부터 반영되기 때문이다.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부문은 현재 세계적으로 심각한 공급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DB하이텍 등 반도체기업이 위탁생산 고객사와 가격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무선이어폰,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등 전방산업 고성장으로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부족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DB하이텍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430억 원, 영업이익 361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50.9%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DB하이텍 주력사업인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부문에서 내년까지 세계적 공급부족사태가 지속되면서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부회장.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DB하이텍 목표주가를 기존 8만2천 원에서 8만8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0일 DB하이텍 주가는 6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DB하이텍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영업이익 1045억 원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DB하이텍이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투자를 확대한 효과가 3분기부터 반영되기 때문이다.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부문은 현재 세계적으로 심각한 공급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DB하이텍 등 반도체기업이 위탁생산 고객사와 가격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무선이어폰,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등 전방산업 고성장으로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부족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DB하이텍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430억 원, 영업이익 361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50.9%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