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부산광역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사무소를 열고 고객사에 해외주식 보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은 부산국제금융센터 사무소에 입주해 고객 지원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부산국제금융센터 사무소 열어, 유명순 "효율적 서비스"

▲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 조감도.


부산국제금융센터는 부산광역시가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두고 여러 국내외 금융기관을 유치해 운영하는 금융산업단지다.

한국씨티은행은 부산국제금융센터 사무소에 글로벌 커스터디서비스 지원인력을 배치해 한국예탁결제원 등 고객사에 안정적 외화증권 예탁결제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글로벌 커스터디서비스는 해외주식 등 외화증권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씨티은행의 중요한 고객인 한국예탁결제원에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