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과 구세군 관계자들이 7월28일 서울시 은평구 은평의마을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친환경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취약계층 주거건물 옥상에 열차단 페인트를 시공하는 봉사활동을 한다.
NH농협은행은 28일 서울시 은평구 사회복지시설 은평의마을에서 구세군과 협업을 통해 냉방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루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쿨루프 캠페인은 태양광 반사 및 태양열 차단효과가 있는 친환경 흰색 페인트를 옥상에 시공해 열기 축적을 막고 실내온도를 3~5도 낮추는 활동이다.
NH농협은행은 은평구를 시작으로 전국 농촌지역 취약 시설 22곳에 옥상방수 공사와 함께 쿨루프 시설을 지원하고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삼계탕, 여름이불, 마스크 등이 포함된 여름나기 꾸러미 1천 세트도 함께 전달하기로 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은 농촌의 무더위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