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KB국민은행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제3회 '퓨처 파이낸스 AI(인공지능)챌린지'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제3회 '퓨처 파이낸스 AI(인공지능)챌린지'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
퓨처 파이낸스 AI챌린지는 2019년에 시작된 인공지능 경진대회로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미래금융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우수인재들의 금융분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금융감독원과 이화여자대학교, 마이크로소프트, 업스테이지가 후원한다.
대상팀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이 수여되며 'KB알버트(KB국민은행의 한글 자연어 학습모델)를 활용한 금융 자연어 혁신 아이디어' 및 '미래금융과 관련된 고객만족 및 직원행복 등 자유주제' 두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우수상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1280만 원의 상금과 KB국민은행 ICT(정보통신기술)부문 채용 지원 때 서류 및 필기전형 통과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신청 및 과제 제출은 8월29일까지 'KB Datory'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에 관심있는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최대 3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은 9월7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진행되는 '2021 Toward the era of F·I·N 국제 콘퍼런스 및 그린채용박람회' 제2부 행사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및 미래금융의 선진사례를 공유하는데 금융감독원과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규 금융서비스모델을 발굴하고 미래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금융에 인공지능을 더해 가치를 창출하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