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카드 목표주가 높아져, "시장점유율 확대 기반한 안정적 배당주"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7-28 09:2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카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시장 점유율 확대로 높은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안정적 배당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삼성카드 목표주가 높아져, "시장점유율 확대 기반한 안정적 배당주"
▲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28일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 목표주가를 기존 4만9천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카드 주가는 27일 3만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카드 이용 증가의 수혜주”라며 “공격적 마케팅에 힘입은 시장 점유율 증가와 효율적 비용관리 등으로 2분기에 기대이상의 좋은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2분기에 영업이익 1948억 원, 순이익 1438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31.98%, 순이익은 30.14% 뛰었다.

다만 정부의 규제변화 영향으로 불확실성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 연구원은 “최고 금리 하향과 가맹점 수수료 조정에 따른 수익 감소에 더해 하반기 말부터 도입되는 대환대출 플랫폼 영향으로 카드회사 사이 가격경쟁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다만 이런 환경 변화가 경쟁력을 지닌 대형사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증권은 저비용구조인 제휴와 디지털 마케팅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효율적 비용관리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적극적 위험관리와 저금리기조 영향 등으로 대손비용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의 2분기 신용판매 이용액과 카드 대출은 2020년 2분기보다 각각 14.7%, 13.9%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는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삼성카드의 높은 배당매력도 강점으로 꼽혔다. 

서 연구원은 삼성카드가 48%의 평균 배당성향을 보이는 점을 놓고 고려했을 때 연 7% 이상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