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7-27 17: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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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손잡고 기업 사이 공급망 사슬과 주식 연관도를 분석한다.
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주식 키워드 및 공급망 사슬 기반 주식 연관도 분석 연구’를 주제로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과 ‘주식 키워드 및 공급망 사슬 기반 주식 연관도 분석 연구’를 주제로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NH투자증권>
공급망 사슬이란 기업 사이 원재료, 중간재 등의 공급 네트워크 현황을 분석해 시각화한 것을 뜻한다.
NH투자증권은 7월23일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화상회의로 공동연구 착수 행사도 개최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공급망 사슬 데이터 활용과 비정형 데이터 결합을 통한 투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NH투자증권의 풍부한 금융데이터와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인공지능 신기술을 적용한 신규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체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가 출시되면 고객들이 산업생태계를 활용한 깊이 있는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연관 시장과 기업 관계를 고려한 인공지능 기반 투자정보가 제공돼 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금융회사와 데이터 분석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이 협력해 금융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우수사례를 만들 것이다"며 "모바일 플랫폼 우위를 통해 선도적 플랫폼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