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외부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NH투자증권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2021년 제4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해 사규 정비 의결 논의 및 상반기 활동을 보고하고 외부 전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전문위원에 교수 김병연 위촉

▲ 7월27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2021년 제4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협의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김병연 건국대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는 금융소비자 보호문제를 전사적 시각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필요한 중요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3월25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투자권유준칙' 개정 등 사규 정비와 관련된 의결사항에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또 상반기에 진행된 전사적 금융소비자 보호활동과 관련된 보고도 이뤄졌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정책에 객관적이고 폭넓은 전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김병연 건국대학교 교수가 협의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위원은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한국증권법학회·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이다. 자본시장법 제정 태스크포스(TF)위원을 역임하는 등 학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법률 전문가다.

NH투자증권은 김 위원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NH투자증권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방향에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 외부 전문가 참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및 정책 등 주요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금융소비자 보호활동이 영업현장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