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손해보험은 디지털 영업지원 시스템 '라이프프로(LIFE Pro)' 앱을 구축하고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
한화손해보험이 가입설계, 인수심사, 청약 등 보험 영업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디지털 영업지원시스템 '라이프프로(LIFE Pro)'앱을 구축하고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라이프프로는 전속설계사는 물론 교차·법인대리점(GA)설계사 등 한화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모집인라면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다. 가입설계, 인수, 청약, 설계사 채용과 같은 영업의 주요 업무를 모바일기기로 처리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설계사는 라이프프로앱을 통해 고객이 요청하면 언제 어디서나 보험 가입 설계를 할 수 있다. 고객에게 결과를 즉시 전송할 수 있어 영업 대응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병력고지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개인정보 보안에도 힘썼다.
가입 설계 후 진행되는 인수심사 요청도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청약할 때 스마트폰 전자서명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 편의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서류는 줄였다.
설계사 채용기능도 있어 한화손해보험의 디지털손해보험 설계사(LIFE WITH) 모집에 필요한 교육, 위촉 등 채용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디지털 영업환경을 조성해 고객이 신속하고 편리한 경험을 하게 만들고 종이문서도 줄여 환경을 생각하는 ESG경영 흐름에 발맞추겠다”며 “디지털을 기반으로 미래의 고객과 사회의 요구에 끊임없이 부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