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반기 인테리어 패키지서비스 '리하우스'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샘 주식 매수의견 유지, "인테리어 패키지사업 고성장세 이어져"

강승수 한샘 대표이사 회장.


26일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 목표주가를 1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한샘 주가는 12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라 연구원은 "부동산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핵심사업인 리하우스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대주주 변동 이후 자사주 활용에 따른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내다봤다.

라 연구원에 따르면 한샘은 2분기 아파트 매매거래량과 무관하게 고성장을 유지했다.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매장 출점 확대 및 온라인몰 개편효과에 따라 리하우스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샘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560억 원, 영업이익 11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4.2% 늘어나는 것이다.

한샘은 연내에 최대주주가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는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자본 효율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