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고객이 직접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비대면쇼핑이 가능한 스마트결제서비스를 서울 강변점에 시범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 고객이 직접 바코드 찍고 계산까지 하는 스마트결제 도입

▲ 롯데마트가 시범 도입하는 스마트결제 서비스 화면. <롯데마트>


스마트결제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앱(애플리케이션)인 '롯데마트GO'를 통해 고객이 직접 앱으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까지 진행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결제까지 마쳤다면 전용 출구에서 결제완료 QR코드를 찍고 나가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 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앱만을 이용해 쇼핑을 마칠 수 있다.

다만 주류와 부탄가스 등 일부 제품은 직원 확인을 거쳐야 한다.

롯데마트는 서울 강변점에서 스마트결제서비스를 시범운영하며 고객 반응을 살펴본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도입 매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스마트결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접촉을 최소화해 쇼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며 "비대면쇼핑의 수요가 많은 시기인 만큼 이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