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회사인 천랩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천랩을 인수하기로 했다.
  
천랩 주가 초반 급등, CJ제일제당이 인수 결정

▲ 천랩 로고.


22일 오전 9시44분 기준 천랩 주가는 전날보다 29.96%(1만4800원) 뛴 6만4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CJ제일제당은 천랩을 약 983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랩의 기존 주식과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를 합쳐 4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천랩은 2009년 설립된 바이오회사다.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미생물 생명정보 분석서비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서비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다.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뜻한다.

CJ제일제당은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차세대 신약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