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세계보건기구 "인도발 델타형 코로나19 변이가 지배종 될 전망"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7-22 07:4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도발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전망했다.

22일 AFP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는 21일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는 1주일 전보다 13개 국 늘어나 모두 124개 국가인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로고.
▲ 세계보건기구(WHO) 로고.

세계보건기구는 주간 역학 자료를 통해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다는 증거가 많다”며 “기존의 다른 변이의 전염성을 능가해 앞으로 몇 달 동안 지배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AFP는 국제인플루엔자데이터공유이니셔티브(GISAID)를 인용해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발병률은 영국, 중국, 러시아, 호주, 인도, 이스라엘,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등에서 75%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우려 변이’로 규정한 영국발 알파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주보다 6개국 증가한 180개국에서 확인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130개 국, 브라질발 감마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78개 국에서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1~18일 사이 세계적으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0만 명이었으며 이는 직전 주보다 12% 증가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3주 안에 세계적으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억 명을 넘어설 것이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카도카와 직원들 소니 인수로 대표 교체 원해, 소니도 인수설 공식 인정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