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트론은 20일 트위터에서 “레인보우 RGB(레드, 그린, 블루)의 65W 고속충전 테스트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25W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S20울트라와 갤럭시노트10플러스에서는 45W 고속충전기능을 선보였지만 실제 충전시간은 25W 충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W 기준으로 완전충전에 70분 가량이 걸린다.
반면 올해 중국 원플러스와 샤오미가 각각 내놓은 스마트폰 원플러스9프로와 미11울트라는 모두 6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완전 충전하는 데 40분 미만이 걸린다.
이 매체는 “고속충전은 일반충전보다 빠르게 배터리 성능을 저하하는 경향이 있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기기가 필요할 때만 배터리를 완전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차지(스마트충전)’ 기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