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국제연합(UN)의 추천을 받는 친환경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협회가 발표하는 ‘2021 SRC리스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UN SDGs연계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UN 지속가능개발목표협회의 ESG분야 최우수등급 받아

▲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이번 SRC리스트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돼 세븐일레븐이 그동안 진행해온 ESG경영이 올바른 목표와 방향으로 나아가고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친환경상품 및 사회공헌 추진, 업계 최고 수준의 컴플라이언스활동 등을 통해 ESG경영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RC리스트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협회가 ESG 우수기업을 선정해 만든다.

탄소저감노력, 기후변화대응 등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잘 연계되는 활동을 보이거나 ESG금융활동(녹색채권, 사회적채권 발행 등)을 활발히 하는 기업들을 추려내 국제기구와 글로벌 ESG 관련 기구, 글로벌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등에 추천해준다.

세븐일레븐은 GRP(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 인증 제도) 최우수등급 획득, 친환경 상품 적극 출시를 통한 친환경 편의점 생태계 조성, 자원 선순환 캠페인 전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사 차원의 친환경정책 및 성과창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5월 UN이 우수사례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에서 편의점업계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최근 세븐일레븐은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운영하고 빨대없는 컵커피, 무라벨 생수 ‘얼쑤얼水’를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용기와 봉투를 도입하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라벨떼기는 말이야’ 캠페인 전개 등의 친환경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