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가 5개월 만에 자산관리서비스를 재개했다.
핀크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하고 자산조회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 핀크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하고 자산조회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핀크> |
핀크는 13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19일 은행·카드·현금영수증·대출·증권·부동산·자동차·신용 등 금융조회, 월별 소비추이 보고서, 정기결제 관리, 보험진단, 소비 상세분석서비스 등 마이데이터서비스를 재개했다.
핀크는 기존에 출시한 금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핀크리얼리에서 다른 사람뿐 아니라 본인의 금융 자산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마이데이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본인 자산과 소비관리 외에 건강,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나가기로 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지속적으로 마이데이터 인허가요건을 준수하고 충실히 이행해 본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마이데이터 특화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본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금융상품 및 투자자문, 대출중개, 신용정보업 등 다양한 업무가 가능해 '금융비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