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감찬 BNK부산은행장이 7월16일 열린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이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 방식으로 열고 내실경영에 힘쓰기로 했다.
BNK부산은행은 16일 ‘원하는 금융, 희망찬 변화’를 주제로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본점, 영업점, 해외영업점 등 170여 개 장소를 연결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BNK부산은행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미래 생존 및 지속성장을 위해 하반기에는 △다방면의 수익성 개선 실천 △안정적 조달구조 확보 △건전성 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저금리·저성장 및 디지털·언택트 경영환경 아래 조직 내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강화하기로 했다.
안감찬 BNK부산은행장은 올해 초 취임 직후 본부부서를 대상으로 ‘워크다이어트’를 진행해 구두 보고를 원칙으로 정하고 11개의 회의체, 478건의 보고서를 폐지 및 간소화한 바 있다.
워크다이어트를 통해 확보한 본부 인력을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비대면 아웃바운드 영업 및 신사업 관련 부서로 배치해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꾀했다.
BNK부산은행은 하반기에 영업점 워크다이어트, 페이퍼리스, 업무 자동화를 본격화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지역동반성장 방안 마련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감찬 BNK부산은행장은 “하반기에도 정도경영을 통해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을 모두 갖춘 내실 있는 1등 은행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