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 폐지 여론조사 결과. <전국지표조사(NBS)> |
국민의 48%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자는 주장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 조사기관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동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48%가 동의 쪽을 선택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1%였으며 '모름'이나 무응답은 11%였다.
여가부 폐지에 동의한다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 61%은 남성, 35%는 여성이었다.
여가부 폐지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51%가 여성, 32%가 남성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에서 여가부 폐지에 동의한 응답은 각각 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0대와 50대는 '동의하지 않는다'에 각각 51%가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12~14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전국지조사(NBS)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