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7-15 13: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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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간편결제서비스 제로페이 가맹점 수가 대폭 늘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가맹점이 100만 곳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가맹점이 100만 곳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는 선불 결제, 직불 결제, 후불 결제, 포인트, 바우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융합 가능한 QR 인프라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올해 2월 80만 곳을 돌파한 뒤 5개월 만에 100만 곳을 넘어섰다. 100만 곳의 가맹점 가운데 연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이 전체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로페이 결제액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2021년 상반기 월 평균 결제액은 약 18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0억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업종별 가맹현황을 살펴보면 음식점이 23만7천여 개로 가장 많았고 생활 및 교육업이 18만 개, 편의점 및 마트가 10만여 개로 뒤를 이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출범 이후 소상공인의 수수료 절감, 국가재난 인프라로서 공공성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핀테크산업 견인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