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연말까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건물 임대료를 감면해준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지속해 온 ‘착한 임대인운동’을 하반기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건물 임대료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운동' 연말까지 연장

▲ IBK기업은행 로고.


은행이 보유한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점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건물 임대료를 50% 인하해주는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6월까지 모두 3억64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 연장을 통해 1억8100만 원을 추가로 감면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 임차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함께 극복하고자 임대료 인하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