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07-15 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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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MZ세대를 겨냥한 카드를 내놓는다.
롯데카드는 카카오뱅크와 20~30대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서 5% ‘특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 롯데카드 모습. <롯데카드>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 원 이상이면 △스트리밍·와인(넷플릭스/왓챠/유튜브 프리미엄/티빙/와인앤모어) △간편결제·배달(카카오페이 결제/배달의 민족/요기요/쿠팡이츠) △교통(카카오T/쏘카/대중교통) △푸드(스타벅스/블루보틀/버거킹/서브웨이/쉐이크쉑)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 △쇼핑·숙박(무신사스토어/마켓컬리/롯데·신세계·현대 아울렛/이마트/홈플러스/여기어때/야놀자) 등 6개 그룹으로 구성된 ‘스페셜 가맹점’에서 건당 1만 원 이상 결제 때 이용금액의 5%를 그룹별 5천 원, 월 최대 3만 원까지 특별 캐시백을 해준다.
이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없는 0.5% ‘기본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전달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를 기본 캐시백 해준다. 총 캐시백 한도는 특별 캐시백과 기본 캐시백을 합산하여 월 최대 30만 원이다.
카드 디자인은 '춘식이' 캐릭터를 적용해 타사 상품과 차별화했다. 춘식이는 MZ세대를 겨냥한 카카오프렌즈의 신규 캐릭터로 2020년 또 다른 캐릭터인 ‘라이언’의 반려묘로 새롭게 등장했다.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는 실물카드와 함께 춘식이 캐릭터 스티커 세트도 함께 제공된다.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는 카카오뱅크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겸용 모두 1만5천 원이다. 자세한 카드 이용 혜택과 프로모션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는 MZ세대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과 선호하는 브랜드에 혜택을 집중한 카드다”며 “실속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쓴 만큼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캐시백서비스로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