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온라인플랫폼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마케팅 대폭 강화

▲ 대우건설이 개발한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 화면.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15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에서 견본주택 방문예약 신청을 하면 알림톡을 통해 견본주택 입장을 위한 개인별 QR코드를 발급하는 시스템이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신분증 확인절차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앞서 9일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의 견본주택에 도입·운영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분양하는 단지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건설은 2020년 카카오톡을 활용한 챗봇서비스를 선보여 분양부터 계약 뒤 중도금 납부, 입주 전 방문예약, 입주 뒤 애프터서비스신청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곧 출시하는 챗봇2.0을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한편 대우건설은 고객을 위한 업무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푸르지오 입주자 사전점검 신청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입주민 동의 절차, 입주할 때 제공하는 웰컴밀 등 서비스 신청은 현재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기존 우편을 통해 고객의 동의를 얻었던 설계변경 동의절차와 입주민에게 제공하는 각종 라이프 프리미엄서비스 신청도 앞으로는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도록 구축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가속화한 비대면시대에 분양의 모든 절차를 디지털화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서비스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비대면·온라인서비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