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내렸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81%(2.12달러) 내린 73.1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26%(1.73달러) 하락한 74.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산유량 기준 상향에 합의하고 이와 관련한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 회의 재개 기대감이 커지며 하락했다”며 “원유 공급 증가의 기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산유량 기준을 상향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의 합의는 OPEC+ 회의에서 확정되는데 OPEC+ 회의 재개 날짜도 곧 잡힐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81%(2.12달러) 내린 73.1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14일 국제유가가 내렸다.
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26%(1.73달러) 하락한 74.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산유량 기준 상향에 합의하고 이와 관련한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 회의 재개 기대감이 커지며 하락했다”며 “원유 공급 증가의 기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산유량 기준을 상향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의 합의는 OPEC+ 회의에서 확정되는데 OPEC+ 회의 재개 날짜도 곧 잡힐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