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사가 연임한다.

수협중앙회는 14일 임시총회를 열고 지도경제대표이사에 홍진근 대표가 연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사 홍진근 연임, 공적자금 조기상환 추진

▲ 홍진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사.


홍 대표는 2023년 8월까지 두 번째 임기를 지내게 된다.

수협은 신임 감사위원으로 우예종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도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수협의 공적자금 조기상환 추진안도 통과됐다.

수협은 추진안 통과에 따라 앞으로 구체적 자금조달 및 상환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협은 1997년 외환위기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2001년 수협에 공적자금 1조1581억 원을 지원했다.

수협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400억 원을 상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