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인터파크가 인수합병(M&A)시장 매물로 나온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 주가 초반 급등 이어가,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영향 지속

▲ 인터파크 로고.


14일 오전 10시48분 기준 인터파크 주가는 전날보다 22.33%(1550원) 오른 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최근 NH투자증권을 매각자문사로 선정하고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배포했다.

매각대상은 이기형 인터파크 대표이사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1%다.

최근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 등이 인수합병시장 매물로 나온 이베이코리아 등 이커머스업체 인수에 관심을보인 바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인터파크 경영권에도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터파크는 1996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를 내놓은 1세대 전자상거래업체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