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취약계층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도와주는 자활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GS25는 2017년 4월 문을 연 내일스토어 1호점 GS25시흥행복점을 시작으로 3년여 만에 100호점인 GS25영등포평화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편의점 GS25, 취약계층 자활 도와주는 내일스토어 100호점 열어

▲ 내일스토어 100호점 GS25영등포평화점 점포 전면 이미지.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구호 아래 GS리테일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의 자활근로사업을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이다.

GS25는 내일스토어의 보증금, 임대료, 인테리어비, 점포 개점의 투자비를 면제하고 보건복지부는 점포 운영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인 지역자활센터는 자활 참여자를 대상으로 편의점 매장관리에 대한 직무교육과 실제 운영 참여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를 실현한다.

이번 GS25영등포평화점은 내일스토어 100호점 외에도 청년드림스토어라는 의미를 더했다. 

청년드림스토어는 GS리테일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올해 4월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가로 선보인 내일스토어 모델이다. 

영등포구는 7명의 청년 자활참여자를 대상으로 편의점 매장관리에 대한 직무교육과 실제 운영 참여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지원한다.

박지원 GS25 개발전략팀 담당자는 “내일스토어가 자활 참여자를 자립할 수 있게 만드는 성공모델로 자리잡아 100호점까지 열게 돼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200호, 300호 점의 내일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