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월4일부터 국내에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 3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매장 2100여 곳에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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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3월4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
삼성전자는 3월4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이 기간에 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이나 무선충전 배터리팩을 받을 수 있다.
3월18일까지 개통을 끝내고 삼성전자 웹사이트에서 사은품을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카메라로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선명하고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카메라에 최고급 디지털일안반사식(DSLR)에 쓰이는 듀얼픽셀 이미지센서를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에는 조리개값 F1.7 수준의 렌즈가 채택됐다.
방수와 방진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을 최고 수준으로 차단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USB 단자와 이어폰 잭 등 개별 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도 방수기능이 탑재됐다.
갤럭시S7는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갤럭시S6보다 배터리 용량을 18% 늘렸다. 갤럭시S7 엣지는 3600mAh 배터리를 채택해 갤럭시S6엣지보다 배터리 용량이 38%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