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가 김태순 전 경영총괄사장의 후임으로 조혜경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영입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는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사장 겸 사내이사가 최근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해 조혜경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사장은 딥매처를 기반으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의 사업화를 수행한다.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은 정종선 대표이사가 총괄한다.
신테카바이오는 조 사장 영입으로 사업화와 경영을 분리한 전문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조혜경 사장은 1989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병원 약사로 일했다.
1998년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의약정보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2002년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지냈고 2019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임상약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2003년 한국로슈제약의 임상시험 관리자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쉐링주식회사 학술개발본부 본부장, 2006년부터 2019년까지 비엠에스 제약회사의 개발부 전무로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