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대부금융협회 회원사 18곳, 성실상환자의 대출금리 연 20%로 인하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7-12 14:4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대부금융협회가 대부금융을 연체없이 이용해 온 성실상환자들에게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대부금융업 이용자 가운데 성실상환자가 7월7일부터 시행된 법정 최고금리인하(연 24%에서 연 20%)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대부금융협회 회원사 18곳, 성실상환자의 대출금리 연 20%로 인하
▲ 한국대부금융협회 로고.

협회 회원사 18곳은 연 24% 초과금리로 연체없이 상환해 온 대출 이용자가 금리인하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연 20% 이내로 갱신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원리금 납입 회차별로 납입지연 일수가 5일 미만이면 연체로 보지 않는다.

참여 회사는 △골든캐피탈대부 △넥스젠파이낸스대부 △리드코프 △미래크레디트대부 △밀리언캐쉬대부 △바로크레디트대부 △스타크레디트대부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안전대부 △애니원캐피탈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오케이파이낸셜대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유미캐피탈대부 △유아이크레디트대부 △콜렉트대부 △태강대부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 등이다.

2021년 6월 말 기준 조건에 부합하는 성실상환자는 약 5만1천 명으로 대출금액은 약 2372억 원으로 파악된다. 연간 최대 187억 원의 이자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협회는 예상했다. 

금리인하를 희망하는 대출자는 해당 회사에 유선 또는 창구 방문을 통해 대상자 해당 여부와 지원조건 등을 문의하고 금리인하를 신청하면 된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은 “영업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원사들이 장기 성실상환자의 금리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자율적 금리인하에 동참했다”며 “정부의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선정 및 대부금융 지원정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