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이사회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설치했다.

롯데손해보험은 9일 열린 이사회에서 ESG위원회를 이사회 안에 신설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 신설, 위원장은 사외이사

▲ 롯데손해보험 로고.


롯데손해보험은 ESG위원회 위원의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번 ESG위원회 설치를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안전망 등 이슈와 관련한 고객과 사회, 주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기업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ESG위원회 신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의 이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강화한 이사회 중심경영을 바탕으로 ESG 정책과 전략 수립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