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렌딧 H&Q코리아로부터 504억 투자유치, 김성준 "중금리대출 혁신"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7-12 11:1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렌딧이 글로벌 투자운용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렌딧은 H&Q코리아로부터 504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렌딧 H&Q코리아로부터 504억 투자유치, 김성준 "중금리대출 혁신"
▲ 김성준 렌딧 대표이사.

이번 투자는 2020년 10월 결성된 H&Q코리아의 제4호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이 블라인드 펀드에는 연기금, 공제회 및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Q코리아는 렌딧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스와 동산 담보 등에 치우쳐 있던 국내 P2P금융산업 속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을 강조하며 자체 신용평가모형과 비대면 금융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독보적 위치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플랫폼, 정보통신, 비대면 분야에 투자하고자 하는 H&Q코리아의 방향성에도 부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렌딧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신용평가모형 및 비대면 금융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올해 하반기에 개발직군 등 인재채용에도 적극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성준 렌딧 대표이사는 "H&Q 코리아의 이번 투자는 장기적 안목으로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다"며 "H&Q 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산업에 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더해 중금리대출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