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함께 생애 첫 증권 계좌를 만드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케이뱅크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함께 생애 첫 증권 계좌를 만드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케이뱅크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케이뱅크>
케이뱅크와 NH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케이뱅크 주식 300만 주 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9일 이사회에서 307만6923주의 무의결권 전환주식 신주를 발행해 NH투자증권에 배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주당 발행가는 6500원으로 모두 200억여 원이다.
당첨 규모는 100주, 50주, 10주 각 1500여 명을 비롯해 모두 153만여 명에게 최소 1주 이상의 케이뱅크 주식이 지급된다. 이벤트를 통해 받은 주식은 9월15일 NH투자증권 계좌로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는 고객에 한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나무 앱'에서 '주식 받기'를 클릭하면 당첨된 케이뱅크 주식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는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주식 소진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케이뱅크가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주주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주식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성장을 지속해 주주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