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바이오파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 200단위 제품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약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품 '리즈톡스(수출이름 휴톡스)주 200단위’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식약처 품목허가 받아

▲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이번 허가로 리즈톡스는 50단위, 100단위, 200단위까지 모두 3개의 제품군을 갖췄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시술 부위 및 범위에 따라 투여용량이 결정되는 보툴리눔톡신 제제 특성에 따라 신규 용량 허가를 추진했다.

50단위는 미용영역에서, 200단위는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와 양성교근비대증 등과 같은 치료영역에서 사용된다.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200단위 허가로 의료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3개 단위 제품군을 모두 확보했다”며 “국내 보툴리눔톡신시장에서 리즈톡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