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환경정보공개 대상 받아, 권준학 "환경정책 적극 참여"

▲ 황준구 NH농협은행 경영지원부 부장(오른쪽)이 7월8일 서울시 은형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사에서 장이재 환경부 녹색산업혁신과 과장으로부터 2021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환경부로부터 환경경영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NH농협은행은 '2021년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8일 환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국공립대학, 지방 공사·공단, 녹색기업 등 모두 1683곳의 환경정보공개대상 사업장 가운데 기타서비스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융기관으로서는 유일하다.

환경정보공개 대상은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기업·기관의 자발적 환경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한 유공기관에 포상하는 환경경영상이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여러 차례의 전문가 심사 및 검증을 거쳐 시상한다.

NH농협은행은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용수·에너지 절감 투자 및 기술 도입 △대기전력 저감 우수 전산기기 전환 도입 △전사적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전개 등 다양한 제도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농협은행이 금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환경경영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환경정보공개를 통해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