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올해 4분기부터 국고금수납 업무를 시작한다.
카카오뱅크과 전북은행은 국고금수납점 계약 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과 전북은행은 국고금수납점 계약 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이 체결된 전북은행과 국고금수납점 계약을 맺고 올해 4분기 안에 국고금 수납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
국고금수납점은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을 맺고 있는 금융기관을 통해 국고전상망에 연계해 국고금 수납업무를 취급하는 것이다.
앞으로 전산시스템 구축 및 국고금 수납업무를 위한 본계약이 이뤄지면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서도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내국세와 관세 그리고 각종 범칙금, 사회보험료 등을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은행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국고금수납점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과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