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D램시장에서 6분기 만에 점유율을 높였다.

9일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 글로벌 D램시장에서 점유율 41.2%로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1분기 세계 D램 점유율 41.2%로 1위  6분기 만에 반등

▲ 삼성전자 D램 모듈.


직전 분기보다 점유율이 0.02%포인트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2019년 3분기에 D램 점유율 44.4%를 보인 뒤 2020년 4분기까지 5분기 연속으로 점유율이 떨어졌다. 6분기 만에 점유율이 반등했다.

SK하이닉스는 D램 점유율 28.8%로 2위를 지켰다. 지난해 4분기보다는 점유율이 0.5%포인트 떨어졌다.

미국 마이크론이 24.3% 점유율로 SK하이닉스의 뒤를 이었다.

글로벌 낸드플래시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1분기 33.4%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일본 키옥시아가 18.4%,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14.2%, SK하이닉스가 12.2%, 마이크론이 11.9%, 인텔이 7.4% 점유율로 뒤따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