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07-08 1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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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가 강원도 춘천 본사 근처에 진단기기와 카트리지 생산시설을 늘리기 위한 건물을 샀다.
바디텍메드는 공시를 통해 강원도 춘천의 본사 인근의 건물이 포함된 대지를 매입했다고 8일 발표했다.
▲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4,457㎡ 규모이며, 전체 대지면적은 9,689㎡이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건물에 진단기기 및 카트리지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현재 진단기기 전체 연간 생산능력은 1만5천 대 수준이지만 이번 증설로 2021년 말까지 3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계획을 세웠다.
바디텍메드는 카트리지 생산능력도 2021년 말에는 1억 개로, 2022년 말까지 1억5천만 개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2020년 주력 진단기기가 세계 1만 대 이상 설치됐다”며 “현재 코로나19 관련 제품 외에 기존 진단제품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고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준비한 신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생산설비 증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