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카카오페이로 보험료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NH농협생명은 7일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NH농협생명 카카오페이로 보험료 납부 도입, 김인태 "고객편의 높여"

▲ NH농협생명 로고.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보험료 납부는 알림톡 청구서 안 링크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카카오톡 이용고객이라면 별도의 앱 설치없이 카카오페이에 가입해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알림톡 청구서는 가까운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6일부터는 콜센터 전화요청으로도 가능하다.

NH농협생명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당월 보험료, 1회 또는 2회 연체 보험료 납부서비스를 제공한다. 달마다 25일에 보험료 2회 연체 건에 한해 일괄적으로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발송하기로 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소셜페이의 성장에 따라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료 납입시스템을 열었다"며 "앞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추가납입이나 자유납입 등 납부범위를 확장하고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